[Reuters]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기술 투자를 검토중인 맥도날드; 아침식사 경쟁의 문이 열리다

2020년 1월 29일 Reuters Business 뉴스

McDonald's sees 2020 spending on tech after sales beat; breakfast competition looms

https://www.reuters.com/article/us-mcdonald-s-corp-results/mcdonalds-sees-2020-spending-on-tech-after-sales-beat-breakfast-competition-looms-idUSKBN1ZS1GD

McDonald's sees 2020 spending on tech after sales beat; breakfast competition looms

지난 4분기 매출 실적 예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2020년에 기술부문과 연구 투자를 확대하여 매장 개조 및 신메뉴 추가로 고객을 끌어모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임명된 맥도날드의 CEO Chris Kempczinski 는 2019년의 매출 성장은 지난 10년을 통털어 최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여전히 미국 고객 감소세와 Starbucks, Dunkin 그룹, Wendy's 같은 경쟁사들과의 아침 식사 시장 경쟁을 헤쳐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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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ggenheim의 애널리스트인 Matthew Difrisco 는 "아침식사는 미국 매장 고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 몇년간 맥도날드는 새로운 버거, 음료, 아침 메뉴와 함께 Kiosk 주문기, 디지털 메뉴 전시장치, 배달 협력사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미국 매장은 4분기에 예상인 4.67% 을 상회하는 5.1% 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4분기 매장 방문객 수는 2018년 4분기의 2.2% 하락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1.9% 하락했다.

실적 발표 전 컨퍼런스 콜에서 최고 금융 책임자인 Kevin Ozan 은 "미국 고객 추가 확보가 여전히 우리의 지상 목표" 라고 말했다.

Refinitiv 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예상치인 5.23% 를 넘겨 2019년 전체 및 4분기 매출 성장율을 동일하게 5.9%로 발표했다.

S&P500 의 음식점 지수인 SPLRCREST 가 22% 상승한 가운데 2019년 한해 동안 맥도날드의 주가는 11.3% 상승하여 전체 지수 성장에 걸림돌이 되었다. 지난 수요일 실적 발표 후 주가는 2.7% 상승하여 주당 $216.12 을 기록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맥도날드는 중심지인 Hubei 성에서 수백개의 매장을 전부 닫았다.

Kempczinski 는 그러나 중국 다른 지역에 3천여개의 매장이 아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Wuhan 에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매장이 문을 닫았고, 여행이 금지되었다.

Starbucks 는 지난 화요일 2천개의 매장을 닫아 2020년 재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오직 4~5%의 매출과 3% 의 운영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2017년 초 80%의 매장을 매각하였지만, 아직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중국 시장 잠재력을 높히 평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만4천여개의 매장 중 70% 가 더 현대적인 카운터와 매장으로 리모델링을 완료 하였다.

2020년에는 작년과 같이 $24억 (약 2조8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 이상이 미국에서 투자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또한 미국 외 지역에서 천400여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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