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체인] 무이자 대출/레버리지 플랫폼 Sturdy Finance!

안녕하세요 파구정보 입니다.

오늘은 ETH 체인의 무이자 대출/레버리지 플랫폼인 Sturdy Finance 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스테이블 단일예치로 ETH 체인 내에서는 꽤 준수한 이자를 주고 있고, 더 높은 이자를 위해서 무이자 대출 후 레버리지 기능도 지원하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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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명

일단 Sturdy 는 스테이블 자산 Lending / Leveraging 플랫폼 입니다.
사실은 Fantom Chain 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FTM 에서는 20만불, ETH 에서는 2300만불 TVL 이라 ETH가 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USDT / USDC / DAI 의 단일 토큰을 예치하여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Curve 의 LP 를 예치 후 레버리지를 일으켜 리스크를 지고 더 높은 이자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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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실제 넣는건 Convex

Lender

USDC/USDT/DAI 의 단일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를 받습니다.
Lender 들이 예치한 금액은 Borrower 들이 빌려갈 수 있으나, 반대로 이를 담보로 다른 자산을 빌릴 수는 없습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이 부분이 Sturdy 의 핵심입니다.

Borrower

Curve 의 LP 를 담보로 예치하고, USDC/USDT/DAI 등을 무이자로 빌릴수 있습니다.
Sturdy 는 여기서 'Flash Loan 을 통한 풍차(Leverage)'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1) Borrower 가 Curve sUSD LP 를 예치
2) USDT 를 대출
3) USDT 를 Curve sUSD LP 로 변환
4) 변환된 LP 를 Sturdy 에 예치
5) 2~3번 반복
6) 예치받은 Curve sUSD LP 를 Convex 를 통해 Curve 에 예치
이후 확보하는 CRV 이자를 배분

위의 과정에서 5) 의 반복 과정을 Flash Loan 을 통해 USDT 를 타 프로토콜 (AAVE 등) 에서 대출하여 한번에 Curve LP 로 변환시키고, 이를 Sturdy 에 예치하여 USDT 를 빌려 갚는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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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사용이유

Sturdy 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안정적으로, 좀 더 나은 이자를 얻기 위해서.

Lender

USDT/USDC/DAI 단일 스테이블예치로 약 4~5% 의 이자 확보 가능

요즘 같은 시기에 ETH 네트워크에서 단일 스테이블 예치로 꽤 나쁘지 않은 이자율 입니다.
또한 LTV 가 높아지면 추가로 이자를 얻을 수도 있으며, Borrower 들의 담보가 재대출 되지 않기 때문에 악성 채무 (Bad Debt) 가 될 확률이 낮습니다.

일반 Lending Protocol 의 경우 담보로 예치된 자산 또한 대출이 되어, 담보 가치에 문제가 생길 경우 Lender 들이 예치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Sturdy 에서는 스테이블 LP 로 담보 가치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낮고, 레버리지가 일어날 경우 담보가 프로토콜을 통해서 Curve (Convex) 에 예치되기 때문에, 악성 채무 발생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Borrower

1. 무이자 대출

Sturdy Finance 는 기본적으로 무이자 대출을 지원합니다.
이는 담보 및 대출 후 사용처가 스테이블 LP 로 가치 변동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레버리지 발생 시 프로토콜이 자산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LTV (Loan-To-Value, 대출률) 80% 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이후 1% 상승시마다 이자율이 3% 상승하여 100% 시 60% 까지 이자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2. 레버리지

무이자 대출 후 레버리지 (풍차)를 이용해서 높은 이자를 적은 리스크로 노릴 수 있습니다.

Convex 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Curve 의 스테이블 풀은 연간 이자율이 약 2% 내외입니다.
Sturdy 를 사용하면 이론상 LTV 제한 90% 로 10배의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만들 수 있으며 (현재 Max 8.5배 지원), 이는 가스비/Swap Fee 등을 제외하면 별도 비용 없이 스테이블 이자율을 20% 까지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20% 를 다 받지는 못합니다. Strudy 는 현재 토큰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Borrower 들이 무이자/저위험으로 레버리지를 발생시키는 대신, 이자 Reward 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아 Lender 에게 나눠줍니다.
따라서 이 퍼센티지에 따라 20% 보다는 낮은 이자를 획득 합니다.

또한 레버리지를 풀때 Slippage 와 가스비 등이 들어가며, ETH 이기에 타 네트워크 보다는 가스비가 많이 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펀비 없는 ETH Long

Sturdy 에서는 스테이블 LP 담보 - 스테이블 코인 대출 외에도, 이자/펀비 없이 ETH Long 레버리지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stETH 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빌린 후 다시 stETH 로 변환하여 풍차를 돌리는 것입니다.
이때 stETH 의 이자로 늘어나는 수량은 받을 수 없지만, ETH 가격이 상승하면 레버리지 배수대로 상승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어쨋던 ETH 가 오를 때 이야기이긴 합니다...

다만, 이 전략의 경우 어쨋던 ETH 가 올라야 수익이 발생하고, ETH 가격이 떨어지면 청산의 위험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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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DY 토큰 에어드랍

Sturdy 는 22년 2월에 공식 런칭했고, 지금까지 토큰 없이 Positive Sum 이라는 명목 하에 운영이 되었습니다. 다만, 3월에 PANTERA Capital 리드로 $390만불의 투자를 받았고, 많은 이들이 토큰 런칭과 에어드랍을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12월 15일에 STRDY 토큰 런칭과 에어드랍을 발표 하였습니다.
에어드랍은 https://airdrop.sturdy.finance/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도 에어드랍을 노린답시고 참여 했었는데, 스테이블 단일 예치만 해서인지 받지를 못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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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마켓 오픈

지금까지는 USDT/USDC/DAI 만 빌릴 수 있었으나, 곧 Sturdy 1.0 으로 변환되면서 (지금까지는 BETA 였...) STRDY 토큰과 함께 ETH 를 빌릴 수 있는 ETH 마켓도 오픈 된다 합니다.
ETH 보유자들은 무이자/낮은 청산위험/낮은 악성 채무 위험도로 이자를 30% 까지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하여 저도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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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Sturdy 는 무이자 / 저위험의 Lending / Leveraging 플랫폼 입니다.
안정적인 스테이블 단일 예치
스테이블 LP 로 높은 이자율 확보
후에는 ETH 로도 낮은 위험으로 높은 이자율 확보를 꾀할 수 있으며
STRDY 토큰 까지 주어진다면 훨씬 더 높은 이자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의 접근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좋은 '조합' 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달 전부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Sturdy 에 대해 얘기 했었고, (정작 제가 레버리지 쪽으로는 넣지 않아 에어드랍을 받지는 못하지만 ㅜ) 토큰 발행 시 매우 많은 자금을 예치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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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해당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며,
환율, APY변동, 해킹 등 Risk가 수반되니
투자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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