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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구정보 (PAGU Info)
메가톤 파이낸스 이벤트 참여/채굴 수익 복기 본문
안녕하세요 파구정보입니다.
지난 3월 9일 오픈한 메가톤 파이낸스 이벤트 참여와 채굴 관련 비용/수익 복기를 간략하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드랍
참여방법/시드
총 15계정
- 메인시드 계정1: 클레이스왑/메시스왑 oTON LP 예치, TON 네트워크에 Orbit 자산 보내기 참여
ㄴ 클레이스왑: KLAY-oTON LP
ㄴ 메시스왑: MATIC-oTON / USDC-oTON LP
- 메인시드 계정2: TON 네트워크에 Orbit 자산 보내기
- 서브계정 3~11 (9계정): 계정당 990 USDT TON 네트워크에 보내기
- 서브계정 12~15 (4계정): 계정당 99 USDT TON 네트워크에 보내기
비용
- 브리지 Fee: 총 약 $1650
ㄴ 오픈이 연기되며 무의미한 브리지 자산 이동으로 추가 손실 발생
- 비영구적 손실: 약 $140
ㄴ 약 $80K 를 2/19 BTC $20K 때 예치 → 현재 BTC $27K 로 비영구적 손실 0.17%
- 기회비용 (타 프로젝트 채굴 기회비용): 약 $1K
ㄴ $80K 15% 한달 채굴 비용. 사실 당시 Arbitrum 스테이블 페어 채굴 APR 이 20% 대였고, ETH/BTC 등의 자산이 섞여있어 실제는 더 큰 기회비용 발생
총 약 $2790
수익
$MEGA 11750 개
ㄴ 8000개는 $1에 매도
ㄴ 나머지 3750개는 약 $0.75에 매도
총 약 $10800
최종수익
$10800 - $2790 = $8010
오픈이 두차례나 연기되면서, 중간에 예치를 위해 자산을 옮겼다가 다시 빼면서 중복으로 발생한 브리지 Fee 손실이 있었고 (실제 오픈때 자산을 메가톤으로 이동한 브리지 피는 제외함), $MEGA 가격이 빠르게 떨어졌으며, 예상과 달리 이벤트 물량을 오픈 일주일 후 분배하여 기대보다 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4 정도 예상했는데...)
다만, 예치 시드 브리지Fee랑 상승에 의한 비영구손실을 빼면 (결과적으로 손해는 아니니...),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익입니다.
채굴
참여방법
- oUSDT-oUSDC, oETH-oUSDC 참여
비용
- 브리지 Fee: 0.1% (TON 네트워크로 보낼때만 발생, 반대는 현재 Fee 없음)
- 비영구적 손실: 약 0.5%
ㄴ 3/9 약 BTC 약 $22K → 현재 $27K 기준
수익
현재까지 약 4520개의 MEGA 를 캤습니다.
매도 가격은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려운데, 브리지Fee 와 비영구적손실과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거의 똔똔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기 APR 은 스테이블 약 300%대로 당연히 높았으나, 곡괭이 가격이 급격히 빠지면서, 약 3일차 후반부터 스테이블페어 이율이 30%대로 내려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비트럼 디파이들의 스테이블페어 APR이 15% 대였고, 다른곳이 10% 안팎이었기에, 후반에 들어오신 분들은 큰 메리트가 없었고, 특히 브리지 Fee 0.1% (=일주일 채굴 기준 APR -5.2%) 를 감안하면 별 차이도 없고, 만약 특정 코인을 랜딩/마진 등으로 헷징했을 시 비영구적손실로 인한 헷징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 0.5% x 52 = 약 -26% APR), 지금 LP 를 해제하면 오히려 다른곳에서 채굴하는 만큼의 기회비용 손실인 상황이나, 그렇다고 더 기다리면 APR 도 더 낮아지고, 코인들 가격이 오르면 비영구적 손실이 더 커져서 진퇴양난인 상황입니다.
이벤트는 1% 가 안되는 수익율 이지만, 메인 시드는 스냅샷만 찍고, 장기로는 약 $80K 만 활용한거여서, 그렇게 보면 한달 10%로 나쁘지 않은 수익이라 생각됩니다.
채굴은 좀 실망이네요.
이제 시드를 옮길 다른 농장을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오지스 이벤트에도 또 참여할 예정입니다!
러그걱정 거의 없는 농장은 드물거든요!!
본 글은 해당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며,
환율, APY변동, 해킹 등 Risk가 수반되니
투자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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