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독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사율이 낮은 이유

요약: 목요일 현재, 독일은 많은 확진사례를 기록했지만 사망률은 낮다.
독일의 사망률은 이웃 유럽 국가보다 훨씬 낮다.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시행하는 독일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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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일 CNBC Health and Science 뉴스
Germany has a low coronavirus mortality rate: Here’s why

https://www.cnbc.com/2020/04/03/germany-has-a-low-coronavirus-mortality-rate-heres-why.html

Germany has a low coronavirus mortality rate: Here's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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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감염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확진건에 비해 사망자수가 적은 것으로 보아 대처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의 자료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각각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여 최고로 타격을 입었으며, 독일은 금요일 현재 84,794건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10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사망률이 1%를 약간 상회하는 것은 인접 유럽 국가보다 훨씬 낮으며, 이는 유증상자들만 검사하는 이탈리아 또는 영국과는 대조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한 독일의 결정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쾰른 대학 (University of Cologne)의 건강 경제 및 역학 교수이자 독일 사회 민주당 (Social Democratic Party, SPD)의 정치가인 칼 로터바흐 (Karl Lauterbach)는 현재까지 독일의 감염 현황이 유럽의 타국에 비해  덜 심각한 것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CNBC에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늦게 감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목요일에 CNBC에 밝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일에 미미하지만 중요한 전파 속도 지연으로 대처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음으로, 독일에 처음 감염된 사람들은 평균 인구보다 더 어린 경향이 있었습니다.”

로터바흐는 세 번째 요인은 집단 감염이 초기에 발생한 헤인스버그 (Heinsberg) 지역에서 감염자 수가 느리게 증가하여, 환자들이 최고의 대학 병원 (본, 뒤셀도르프, 아헨 및 콜로니)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독일 건강 관리 시스템과 병원 시스템은 지난 20년 동안 사회 민주당과 기독교 민주당에 의해 현대화되었습니다. 이는 병원 침대, 인공 호흡기, 집중 치료실과 의사가 더 많아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스템은 전염병에 적합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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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억제 전략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정책을 도입했지만 사망률은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3월 말경 이탈리아의 사망률은 11%였습니다. 독일의 사망률은 광범위한 테스트, 접촉 추적 및 디지털 감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관리에 대한 덕목을 모은 한국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로터바흐는 엄격한 테스트 제도와 함께 독일의 봉쇄정책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같은 국가는 이제 처음부터 진단 산업을 구축해야 하지만, 독일은 이미 다국적기업인 Roche를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독일 일주일에 최대 500,000건의 테스트를 수행 할 수 있는 반면, 영국은 현재 하루에 10,000건 정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터바흐는 자신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독일의 8천3백만 인구 중 10%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1 %의 사망률로 80,000명이 사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보다 낮아야합니다. 인구의 10%가 감염되면 비극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개인적인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는 4월 20일까지 봉쇄정책이 계속되고 정부는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따르는 것은 억제 전략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억제가 효과가 있고 하루에 신규 확진수가 수백 건 또는 백 건 이하로 내려 가면, 모든 확진자에 대해 접촉한 적이 있는 사람과 연락을 취하려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격리되고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이며, 대중 교통 및 일부 작업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정부의 계획은 바이러스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억제하는 것이며, 4월 말에 부분적으로 봉쇄가 해제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완전히 해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터바흐는 메르켈 앙겔라 총리의 기독교 민주당 (CDU, Christian Democratic Union)과 중도좌파인 독일 사회 민주당의 정치인이며, 

로터바흐는 또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교 민주당 (CDU, Christian Democratic Union)과 바이에른의 자매당인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 (CSU, Christian Social Union)과 함께 연합정부를 이루는 중도좌파인 독일 사회 민주당 (SPD)의 정치인입니다. CDU와 SPD 간의 긴장은 작년에 비해 높았으며, SPD는 연합을 떠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함께 일해야하며 지금은 두 동맹 파트너 사이의 의견 불일치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기 관리입니다. 이것은 정당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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