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 트럼프는 미국 석유 생산자의 자금경색을 해결하려 하지만, 감산을 강제할 예정은 없다

요약: 지난 금요일, 정유 업체들과의 미팅 후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자금 경색을 타개할 방법을 지시했다.
하지만 감산을 강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에 감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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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일 Reuters Business 뉴스
Trump aims to ease U.S. oil industry's cash crunch, no plan to trim output: sources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trump/trump-aims-to-ease-u-s-oil-industrys-cash-crunch-no-plan-to-trim-output-sources-idUSKBN21L1L5

Trump aims to ease U.S. oil industry's cash crunch, no plan to trim output: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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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석유 회사 경영진과의 미팅에서 경영진들이 자금 경색에 도움을 요청하자, 관련부서에 이를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xxon Mobil, Chevron Corp, Continental Resources 등의 임원들과 백악관 회의를 주최하며, 정부 차원에서 파산과 해고로 업계를 위협하는 유가의 역사적인 하락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으로 연료 수요가 급락하고, 주요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전쟁을 시작함에 따라 올해 유가는 약 3분의 2로 떨어졌습니다.

댄 브루일레 (Dan Brouillette) 미국 에너지 장관은 트럼프가 석유 업계 임원들과의 회의 후 스티븐 므누친 재무 장관과 협력하여 에너지 산업의 "유동성 충격"을 즉시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지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브루일레는 유가 하락과 함께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석유 산업의 대출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은행 규제 완화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르일레는 또한 행정부가 국가 긴급 비축 공간을 임대함으로써 미국의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원유 저장량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지시를 받았던 데이빗 베른하르트 (David Bernhardt) 내무 장관은 연방 토지를 석유 생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석유 회사를 도울 수있는 일련의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해당 브리핑은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및 기타 주요 석유 생산국들에게 압력을 가하면서 전세계 유가 상승을 돕기 위해 미국 원유 생산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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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유가 전쟁을 종식시키고 협력 강화하려는 노력을 강조했으며, 브루일레는 행정부가 이들 국가와 직접적으로 협상하지 않고 단지 그들 사이에 거래를 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너지 산업계는 또한 정부가 연방토지에서 생산되는 석유에 대한 시추로부터의 로열티 지불을 포기하고, 외국 원유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하거나, 선박 규제를 완화하는 등 산업 위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추가 방법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소식통은 이를 “시간 낭비”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후 미국 석유 산업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에 대한 관세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관세는 점수를 매기는 방법이다. 지금하고 있는가? 아니다. 지금이 시점에 강행할 할 생각인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정하게 대우받지 않으면 확실히 한 가지 무기가 될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분쟁을 매우 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전례없는 천만 ~ 천5백만 배럴 (bpd)의 생산량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은 이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주요 석유 생산국들과 시장을 안정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었으며, 때때로 OPEC의 러시아 및 국가들과 수출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 및 가스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석유 연구소 (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 동안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행정부는 환경 집행의 일시적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회원을 보유하고있는 API는 국내 정유 업체를 해치고 국경을 넘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수 있다며 석유 수입 관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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