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NEWS] 한국이 미국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은 이유 - 코로나19 한국 관련 외신 반응

요약: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빠른 검사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 수도 있으며, 빠른 검사로 인해 확진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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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7일 abcNEWS 기사
Why South Korea may have more coronavirus cases than the US

https://abcnews.go.com/International/massive-coronavirus-testing-program-south-korea-underscores-nimble/story?id=69226222

Why South Korea may have more coronavirus cases than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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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한국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속도와 양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어떤 국가도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인상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7일 오후4시 현재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총 66,652 명을 테스트했습니다. 일본은 대략 1,890건의 시험을 실시했고, 미국은 445건을 기록한 반면 현지 시간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 큰 차이가 한국의 검사가 얼마나 빠른지를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확인된 총 확진사례는 1,766건으로, 전날보다 505 건 증가했습니다. 6,600명이 테스트를 마친 가운데, 25,000 명 이상이 여전히 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 1만명 이상이 24시간 내내 검사를 받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확진자 중 80% 이상 발생한 대구 지역 외부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 총리는 "이번주는 우리가 COVID-19를 성공적으로 방역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주이다"러고 말했습니다.

확진 여부 시험은 전국의 공인된 개인 병원과 공중 보건실 외에 79개의 지정된 보건소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Image by Pixabay

한국 질병 관리 센터 박현규 관계자는 ABC News에 "2월 7일과 20일에 실시한 훈련 및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기관을 신속하게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예비 선별 검사를 수행 한 후 최종 진단을 위해 모든 가능성이 있는 샘플링 결과를 저희에게 보냅니다."

매사추세츠주 사우스 쇼어 헬스 (South Shore Health)의 전염병 디렉터인 토드 엘러린 (Todd Ellerin) 박사는 이 엄청난 수의 테스트가 인상적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의 검체 시험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며, 타당성을 확인한 엘러린은 "지금은 시급한 상황이며 우리는 이에 적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의 의사들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의 바이러스 학자인 이언 맥케이 (Ian M. Mackay)는 "인상적인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검사 연구소에 축복을!" 이라고 Twitter에 글을 남겼습니다.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의 찬 공중 보건 대학의 역학자 에릭 페이글딩 박사는 “저는 그들의 진지함과 투명성을 확실히 존중합니다." 라고 Twit 했습니다.

워싱턴 D.C.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Scott Gottlieb 박사는 "매우 상세한 COVID-19보고는 놀라운 진단 능력을 보여주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러린은 한국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빠른 시간 내에 테스트 키트를 준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11월에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후 12월 말에 방역 활동을 시작했고, 1월 10일까지 일반인들과 이런 방침을 공유했으며 그날이 되서야 테스트 키트를 보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가 식품 의약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새롭게 개발된 테스트 키트를 승인하는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빠른 적용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시험 키트 승인을 받는데 보통 1년 정도 걸리지만 한국FDA는 허용되는 신청건에 임시 승인을 내렸다"고 박현규씨는 ABC News에 말했습니다.

검사 자체의 경우, 지역 사회에 퍼져있는 의료 기관은 중앙 보건 당국이 제공 한 세부 지침을 따르고 신청자에게 의심스러운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상세 과정은 1인당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박씨는 “테스트를 하는 사람은 매번 새로운 복장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큰 테스트 센터 중 하나인 삼성 메디컬 센터 (Samsung Medical Center) 관계자는 "모든 의료 팀은 검역 수트와 검사 도구를 한 번만 사용하여 폐기하고 매번 환자마다 새로운 의료 도구를 사용한다"고 ABC News에 말했습니다.

여러 테스트가 계속 누적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잠재적인 환자와 의료진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있는 "드라이브 스루"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의료진이 모든 환자에 대해 검역소를 변경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인당 단 10분으로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신청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개인 소유 차량으로 현장으로 운전해 가야합니다. 테스트는 건물 외부의 임시 텐트에서 수행되어 실내로 퍼지지 않도록합니다.

"내가 도착했을 때 누군가 나를 위해 차 문을 열어주었다" 라고 140달러의 수수료로 테스트 결과를 받은 구지영씨가 ABC News에 말했습니다. "먼저 흉부 X-레이를 촬영한 다음 비접촉식 측정 장치를 사용하여 체온을 측정합니다. 이후 의사가 긴 막대기를 코에 꽂아 가래를 추출 하였습니다."

정부는 증가하는 검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간호사와 의사의 자원봉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강립 보건부 차관보는 “[수요일] 오전 205명이 자원봉사 등록을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확진 사례의 80%가 보고된 대구에서는 독감 또는 감기 증상을 보고한 28,000명의 주민들이 이달 말까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한 최근 감염 발생의 중심지인 대구의 사이비 종교에 속한 20만명 이상의 추종자들을 검사하기로 발표 하였습니다.

전염병 책임자인 엘러린 (Ellerin)은 방대한 양의 테스트가 귀중한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러린은 “이것은 전염성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예를 들어, 독감 시즌에는 약 10%가 감염됩니다. 간단히 대입하자면, 한국의 5,500만 인구중 5백만명이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로는 우리가 과대 평가하는 경향은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지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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