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 수요 급락으로 미국의 압박속에 원유 감산을 협의한 사우디와 러시아

요약: 4월 9일 목요일 OPEC+ 회의에서 천만BPD 의 감산을 발표함.
또한 OPEC+ 비회원국에서도 500만BPD 의 감산을 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은 4월 14일 텍사스 석유 규제기관에서 감산 협의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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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 Reuters Business 뉴스
Saudi, Russia outline record oil cut under U.S. pressure as demand crashes

https://www.reuters.com/article/us-global-oil-opec/saudi-russia-outline-record-oil-cut-under-u-s-pressure-as-demand-crashes-idUSKCN21R00R

Saudi, Russia outline record oil cut under U.S. pressure as demand cr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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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러시아 및 기타 동맹국들은 이번 목요일에 석유 생산량을 20%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과 다른 생산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가격 인상을 위한 노력에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모임인 OPEC+는 최종 합의는 멕시코가 이번 감산 협정에 서명하는 데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세계 에너지 장관들 간의 토론이 금요일에 재개될 것입니다.

OPEC+에 의한 감산량은 하루에 천만 배럴 (bpd) 또는 전 세계 공급의 10%에 달하며, 다른 국가에서도 추가적으로 5백만 bpd를 감산하여 수십 년 중 가장 큰 석유 위기에 대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러스 방역에 따라 비행기 운항이 중지되고, 차량 사용을 줄이며 경제 활동을 억제함에 따라, 전 세계 연료 수요는 약 3천만 bpd 또는 전 세계 공급량의 30%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전례없는 1,500만 bpd 감산으도 수요가 줄어든 상태에서는 여전히 ​​세계의 저장 시설의 저장량을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협력의 의중을 비치는 것과 상관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를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생산량은 이미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우디가 미국의 석유 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제재 및 관세에 직면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살만 국왕의 OPEC+ 회담에 대해 전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 수출국기구와 러시아의 관리들은 위기의 규모가 모든 생산자들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국부 펀드 수장이자 모스크바의 최고 석유 협상가 중 한 명인 키릴 드미트리 에프 (Kirill Dmitriev)는 “OPEC+ 외부의 다른 생산자들도 내일 G20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조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목요일 OPEC+ 회담은 금요일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최하는 G20의 주요 경제국의 에너지 장관들 사이의 전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OPEC+와 러시아 소식통은 목요일에 OPEC+ 성명서에서 상세 조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다른 생산자들이 감산에 5백만 bpd를 추가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브렌트 유가는 목요일에 배럴당 32달러 (2019년 말 기준 절반)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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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딜레마

OPEC+ 문서에 따르면 OPEC+는 5월에서 6월 사이에 1천만 bpd를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각각 250만 bpd, 이라크는 100만 bpd 이상으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을 23% 줄였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OPEC+는 7월부터 12월까지 감산을 8백만 bpd로 완화하고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백만 bpd까지 완화할 것이라고 문서는 밝혔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생산량을 능가하기 위해 생산량이 급증한 미국은 목요일 OPEC+ 회담에 초대되었지만, 참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브라질, 노르웨이 및 캐나다도 초청되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미 미국의 생산량은 2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떨어질 것이지만 어떤 감축도 약속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OPEC+가 광범위한 지원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캐나다의 주요 산유지인 앨버타 주 지방은 이미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OPEC의 추가 감축 요청을받아들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정부는 수입 원유에 대한 관세에 대한 미국의 아이디어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전에 러시아와 사우디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4월 공급량을 3월의 1천만 bpd에서 천230만 bpd로 인상한 후 감산을 계산하기 위해 어떤 생산 기준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생산량은 약 1,300 만 bpd를 기록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3월 비엔나에서 벌어진 비공식 회의에서, 지난 감산 협의가 틀어지면서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양측은 목요일에 양국 모두 1,100 만 bpd 기준선에서 감산할 것이라고 OPEC +문서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OPEC+ 이외의 다른 회원국과의 거래를 제안한 드미트리에프 (Dmitriev)는 “우리는 차이점을 극복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거래가 될 것이며, 석유 시장을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몇몇 미국 주에서는 민간 회사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전력 하에서 생산을 제한하도록 명령할 수 있습니다. 약 5백만 bpd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생산지인 텍사스의 석유 규제기관은 4월 14일에 감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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