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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외신번역] - [CNBC] 기생충의 부자와 빈자의 대결구도로 비춰보는 미국의 빈부격차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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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외신번역] - [CNBC] 기생충의 부자와 빈자의 대결구도로 비춰보는 미국의 빈부격차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다'

파구 2020. 2. 13. 08:22

요약: 지난 일요일 4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 “기생충”은 부자와 가난한자의 계급 투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주제는 현재 미국의 상황과 잘 어울린다.

연구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Jeff Bezos)와 빌 게이츠 (Bill Gates)와 같은 상위 400명의 부자들이 하위 60%, 1억5천만명,의 사람들보다 많은 자산 가지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항상 이런 격차는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마리아나 해구만큼 깊지 않았다"

2020년 2월 10일 CNBC Personal Finance 뉴스
‘Parasite’ rich vs. poor theme evokes growing US wealth gap: ‘It’s never been this bad’

https://www.cnbc.com/2020/02/10/oscar-winning-parasite-evokes-growing-us-wealth-gap.html?&qsearchterm=parasite

 

'Parasite' rich vs. poor theme evokes growing US wealth gap: 'It's never been this bad'

"Parasite," which won the Oscar for best picture Sunday night, uses a theme of haves vs. have-nots to drive its narrative, evoking the widening wealth divide among American families.

www.cnbc.com

지난 일요일,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국의 스릴러 “기생충”은 부자의 사치와 풍요, 가난한자의 누추함을 동시에 표현하여, 부자와 가난한자 사이의 긴장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Image by Pixabay

 


2020년 대선의 궤적을 결정할 수 있는 빈부격차의 주제에 미국의 현재 상황을 비춰볼 수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의 빈부격차는 지난 수십년 동안 심화되어 왔습니다.

Brookings Institution의 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상위 계층은 여파를 회복했지만, 중산층은 같은 행운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Pew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소득 불평등은 다른 선진국보다 높습니다.

이런 빈부격차의 심화는 가장 오래 성공을 달리는 주식시장과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느 때보 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인 Consumer Watchdog의 회장 Jamie Court는 “저는 ‘기생충’의 주제를 현재 미국의 선거와 경제에 투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항상 이런 격차는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마리아나 해구만큼 깊고 심각하지 않았다구요"

임금을 포함한 미국 총 소득 중 상위계층의 비율이 지난 30년간 현저하게 증가했습니다.

 

Source: Federal Reserve Bank of St.Louis, Image by Pagu

 


세인트 루이스 연방 준비 은행에 따르면 미국인의 상위 10%가 1989년 세전 전체 가계 수입의 42%를 차지했지만, 2016년에는 절반인 50%로 상승했습니다. 그것은 나머지 계층의 사람들의 소득 비율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의 불평등은 훨씬 더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의 경제학자 가브리엘 주크먼 (Gabriel Zucman)이 작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Jeff Bezos)와 빌 게이츠 (Bill Gates)와 같은 상위 400명의 부자들이 하위 60%, 1억5천만명,의 사람들보다 많은 자산 가지고 있습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상위 400명의 미국 부자들은 $2.96조 (3,400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9년에 미국인의 상위 10%가 저축, 401(k) 퇴직연금 및 부동산과 같은 형태의 자산에서 모기지나 학자금대출 같은 것을 뺀 자산의 3분의 2 정도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 준비 은행에 따르면 2016 년 현재이 비율은 7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최하위 50% (6,300만 가족)는 총 자산의 비율이 그 기간 동안 3%에서 1%로 감소했습니다.

그들의 평균 자산은 약 21,000달러에서 16,000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 준비 은행은 10가구 중 1가구가 마이너스 순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연방 준비위원회 (Federal Reserve Board)에 따르면 미국인의 거의 40%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나 저축에 비해 400달러의 예상치 못한 비용을 감당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Brookings Institution의 연구원 Isabel Sawhill과 Christopher Pulliam이 저술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부유한 나라지만 소수의 시민들이 대부분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젊은이들과 중산층 모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2020년 선거를 위한 민주당 대통령 경선 지명을 위해 경쟁하는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빈부격차를 이용하여 미국 중위와 하위 계층에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선 후보들은 부자세, 소득세, 재산세 등을 통해 부자에 대한 세금 인상을 제안하며 건강 보험 확대, 보편적 교육제도 및 학자금 대출 구제와 같은 프로그램에 자금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경제 불안을 강조했습니다.

Jamie Court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생충”이 보여주는 주제를 채택했었기 때문에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Bernie가 같은 주제로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RealClearPolitics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 (I-Vt.)은 Joe Biden 전 부통령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의 예상 득표율을 가진 후보입니다. 그는 지난 주 아이오와 민주주의 코커스에서 최우수 후보 중 한 명으로, 인디애나 주 South Bend의 시장인 Pete Buttigieg보다 경쟁자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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