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15년 후에는 영국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없다

요약: 영국이 2035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화 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산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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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CNN Business 뉴스
The UK just gave the car industry 15 years to ditch fossil fuels

https://edition.cnn.com/2020/02/04/business/petrol-and-diesel-ban-uk/index.html

The UK just gave the car industry 15 years to ditch fossil fu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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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기존 계획보다 5년 빠른 2035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 할 예정입니다. 이미 글로벌 판매 부진과 Brexit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이미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도 금지 대상이 될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화요일 성명서에서 세계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며 더욱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Image by Pixabay

보리스 존슨 총리는 런던에서 열린, 올해 말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될 차기 유엔 기후 회의인 COP26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에서 "우리는 지구의 환경을 위해 선도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정부 방침은 자동차 제조업체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는 정부가 전기 자동차 판매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성 부족, 충전 인프라 부족 및 잠재적 일자리 손실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자 협회 상무이사인 Mike Hawes는 "정부가 소비자와 산업계의 목표를 이러한 중대한 문제로 옮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현재 수요는 여전히 전체 판매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매우 도전적인 야심을 가속화하는 것은 산업 투자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입니다."

새로운 노력으로 영국은 화석 연료로 구동되는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주도하는 국가 그룹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와 밴이 무공해 차량이 되기를 원하며, 인도는 2030년 이후 전기자동차만 판매되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린피스 영국 정치국장 레베카 뉴솜 (Rebecca Newsom)은 영국의 기후 목표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영국에서 내연 기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에서 작년에 판매된 배터리 구동 전기 자동차의 수는 144%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량의 2% 미만을 차지했습니다. 2035년 새로운 정책에 따라 금지될 하이브리드도 전체 차량 판매의 약 8%를 차지했습니다.

Hawes는 정부가 업계가 새로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계획을 개발할 것을 요청했으며, 무계획적인 접근 방식은 추후 단기적으로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될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마저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국이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아젠다를 주도하기 위해, 영국내의 제조업체를 장려하기 위한 경쟁력있는 시장과 경쟁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상세 계획이 없는 시행 날짜의 무계획적인 발표는 오늘날의 가치를 파괴 할뿐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폭스바겐 (VLKAF)과 같은 대기업은 전기 자동차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rexit가 공급망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영국의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잃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제조업체 및 상인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생산량은 14% 줄었습니다. 주요 해외 시장의 침체와 유럽의 디젤 자동차의 퇴출은 이 부문의 3년 연속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브렉시트는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 공장을 건설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영국이 유럽연합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 합의가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급망을 혼란시키고, 생산에 지장을 주며, 이미 발생하고 있듯 이윤을 침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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