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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구정보 (PAGU Info)
[CNBC] 사우디와 러시아가 천만배럴을 감산할 수 있다고 언급한 트럼프 본문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가 석유 생산 감축에 관한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CNBC의 조 커넨과의 전화 대화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천~천5백만 배럴의 감축이 예상되는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2020년 4월 2일 CNBC Markets 뉴스
Trump tells CNBC he spoke to Putin, MBS and expects Saudis, Russia to announce 10 million barrel cut
https://www.cnbc.com/2020/04/02/trump-tells-cnbc-he-spoke-to-putin-mbs-and-expects-saudis-russia-to-announce-10-million-barrel-cut.htm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CNBC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관이 석유 생산량을 천만에서 천오천만 배럴감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부 텍사스 중급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Crude, WTI)는 배럴당 25.32달러로 24.67% 급등하여 사상 최대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WTI가 59%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이것은 크지 않은 상승일 수 있습니다. 국제 벤치 마크인 브렌트유(Brent oil) 또한 배럴당 29.94달러로 21%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트럼프는 CNBC의 조 커넨 (Joe Kernen)과의 전화 대화에서 이러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나중에 트윗에서, 생산 감축은 “석유 및 가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 감축은 천만 배럴보다 “실질적으로 더 많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석유 생산은 일반적으로 하루 배럴 기준으로 논의되지만 Trump는 얼만큼의 시간동안 감산이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석유 생산국 간에 감축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지 또한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RBC 원자재 전략가인 헬리마 크로프트 (Helima Croft)는 미국이 감축에 대한 대가로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사우디가 금융 위기의 측면에서 이를 보고 있었으며, 08/09년도의 금융위기에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트럼프가 그렇게 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 할 수 있는지 이다" 크로프트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긴급 OPEC 회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이 셰일오일의 생산을 감축할 것이라는 신호를 찾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텍사스 철도위원회와 캐나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목요일, 공식 언론 기관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는 OPEC과 동맹국 간의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사우디 언론은 “오늘날 사우디는 원하는 석유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공정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OPEC+ 그룹 및 기타 국가에 긴급한 회의를 요구하고있다." 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가 거의 2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미국이 참여하지 않는 경우 트럼프가 제안한 규모의 감산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원유 거래량은 최고 수준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로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미국 기업들에게 생산량을 줄이도록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라시아 그룹의 아함 카멜 (Ayham Kamel)은 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서, 가장 큰 진전은 “미국의 감산에 의해 보완되는 큰 OPEC+ 의 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협상이 아무런 결론없이 끝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생확률이 가장 적은 결과는 미국 참여가 없는 OPEC+ 의 감산입니다.
카멜은 "OPEC+ 국가들이 [미국의 참여없이] 그러한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감산량은 하루 1천만 배럴 이하로 훨씬 더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가의 가파른 하락은 S&P500과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등과 같은 증권시장의 매도세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달라스 연준의 로버트 카플란 (Robert Kaplan) 총재는 원유 생산 감축에 대해 CNBC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되는 한 매일 상당한 양의 초과량이 생산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의 행동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공급 과잉을 상당한 시간동안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목요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WTI는 전달 대비 40% 이상 하락했습니다.
주요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간에 가격 전쟁이 일어났던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전세계 여행이 중단되고 비즈니스 활동이 둔화되면서 수요가 증발했습니다.
OPEC의 사실상의 지도자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3월에 전염병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하루 150만 배럴의 생산량 감산을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OPEC 동맹국인 러시아는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가격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수요일 사우디 아라비아는 3월 말 이전 OPEC+ 국가들의 생산 삭감 합의가 만료 된 후 하루 1200만 배럴 이상으로 사상 최대로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WTI는 역사상 최악의 달과 분기를 맞이했습니다.
유가 하락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그룹은 미국 원유 생산 기업들이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Whiting Petroleum은 미국 셰일 생산 업체 중 최초로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금요일에 엑손 (Exxon)과 셰브론 (Chevron)을 포함한 미국의 7대 에너지 대기업 임원들은 백악관에서 트럼프를 만나 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의 할 예정입니다.
텍사스 철도청장 3명 중 한 명인 라이언 시튼 (Ryan Sitton)은 러시아 에너지 장관 알렉산더 노박 (Alexander Novak)과 생산 삭감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밝힌 수 유가가 오후 거래에서 더욱 상승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경쟁하지만 COVID19로 인해 전례없는 수준의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전 세계 공급에서 천만bpd (하루당 생산 배럴, Barrel Per Day) 삭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압둘라지즈 빈 살만 왕자와 곧 대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트윗했습니다.
CNBC에 밝힌 트럼프의 의견에 앞서, 백악관이 감산에 대해 낙관적인 신호를 보인 후 유가는 약 10%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 뉴스가 중국이 긴급 비축을 위해 석유를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에도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정보 서비스 회사 Alerian의 연구 책임자인 스테이시 모리스(Stacey Morris)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생산 감축 잠재력은 유가에 도움이되고 지지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총 1,500만 배럴을 삭감하더라도 세계 석유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수요 하락이 유가 영향을 줄 “나머지 와일드 카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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