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Business]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전쟁 - 세계를 구원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전쟁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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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Eco-Business 기사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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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들은 내년 초에 출시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차이점과 함께 가장 먼저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 백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들은 2021년 초에 출시될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혜택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듀크대 연구진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이미 시장 승인을 받기 전 6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구입했지만, 11월 20일 현재 어떤 저소득 국가도 직접적인 거래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앞서 진행되고 있는 백신을 검사하고 전문가들에게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세계 인구의 22퍼센트 또는 13억명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지 문의해 보았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교

이러한 백신이 개발도상국에 배포되는데 주된 장애물은 무엇일까요?

Anna Maryott(옥스팜의 건강 정책 관리자) - "우리가 보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은 필요한 공급 규모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백신을 충분히 생산하는 것이 가장 큰 제약 중 하나입니다. 제약사들이 (지적 재산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고 더 많은 생산자들이 백신을 생산하도록 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필요로 하는 공급물량을 필요로 하는 만큼 빨리 공급받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안드레아 D. 테일러 (Duke Global Health Institute의 프로그램 담당 부국장) : "유통 시기와 형평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들이 거의 동시에 백신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2021년 상반기까지는 고소득 국가들은 백신을 충분히 공급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소득 국가들은 여전히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백신의 공급 부족 이슈는 커져갈 것입니다. 대유행과 잠재적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불신을 낳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국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백신을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로즈 스코스(Medecins Sans Frontieres) 정책 고문(MSF) - "백신 민족주의는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접근하기 위한 큰 도전 과제입니다. 고소득 국가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 다른 인구에서 여전히 전염되고 있다면, 우리는 전염병이 종식되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들에 대해 발표된 3가지 백신의 순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어떤 것이 가장 빨리 가장 가난한 사람에게 접종될 수 있을까요? 

테일러, 듀크 글로벌 보건 연구소(Duke Global Health Institute) - "빈곤 국가에서의 효율적인 분배 측면에서, 지금까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자로 보입니다. 이 백신은 표준 냉장 온도에서 안정적입니다."

스코스, MSF -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기본적으로 복용량 당 매우 높은 가격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대한 접근을 확실히 제한할 것입니다." 

매리어트, 옥스팜 - "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를 백신의 실제 가격의 면에서 일순위로 매길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는 분명히 그들의 백신의 생산을 세계의 더 많은 제조업체들에게 허가함으로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물류면에서 또한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은 훨씬 더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백신들이 더 쉽게 배포될  수 있을까요?

Marriott, Oxfam - "AstraZeneca와 옥스포드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은 더 많은 백신 제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허의 공개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2021년 말까지 이 전염병을 종식시킬 수 있는 힘이 정말로 그들의 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코스, MSF- "지적 재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문제를 살펴보면 가격과 공급 문제를 모두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허를 포함한 지적재산을 개방해야 전 세계 어느 제조업체라도 장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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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원문 저자의 의견이며, 파구정보의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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