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imes] 한국정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수천억원대 공급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정부와 백신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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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Korea Times 기사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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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2,500만회분의 코로나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SK 바이오사이언스 가 국내 유통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 백신을 제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거래 규모는 '수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공급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며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기타 관련 세부 사항은 가능한 한 이번 주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관계자는 이 계약 규모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태국과 필리핀과 체결한 것과 동등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 대학과 협력하여 개발한 코로나 백신 2천 6백만 개를 조달하기 위해 2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30개 이상의 회사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최소 260만 개의 백신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정부와의 합의에 대한 언급에 대해 "비밀 유지 문제 때문에 회사가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여야 의원들이 제3차 코로나 긴급구호기금 지원액과 지원금액을 놓고 협상을 벌이면서 백신 지급액과 총지급액 등 '미결사항'을 수정하는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보건부가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정부 관리들과 보건 전문가들이 가격과 공급량에 대한 견해를 좁히기 위한 협상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일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400명 이상으로 치솟자 한국이 "중요한 국면에 처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여당 의원들이 관련 기관에 더 많은 양의 백신을 확보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3천만 개의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의 비상장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제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SK 계열사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 백신을 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70km 떨어진 안동의 SK 백신 제조 공장에서 백신이 생산되고 있으며, SK의 국내 계약업체들이 국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협업 결과인 AZD1222는 3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최초의 백신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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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원문 저자의 의견이며, 파구정보의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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