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사이비 종교 대표가 바이러스로 인한 죽음에 대한 조사를 받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신 반응

요약: 한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은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 예수 교회로부터 대부분 발생되었고, 이에 교주 이만희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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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일 BBC Asia 뉴스
Coronavirus: South Korea sect leader to face probe over deaths

https://www.bbc.com/news/world-asia-51695649

S Korea religious leader faces coronavirus p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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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이비 종교 지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죽음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도인 서울시는 검찰에 신천지 창립자 이만희 등 11명의 기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바이러스가 퍼지기전 공무원들이 신도 중 환진자를 추적하려고 할 때 허위 신도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조사를 방해한 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 국가 중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최고로 많이 발생 한 국가 중 하나로, 매우 분투하고 있습니다.

3월2일 현재까지 3,730건의 확진자와, 21건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감염의 절반 이상이 사이비 기독교 단체인 신천지 예수회의 회원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신천지 회원들이 대구 남부 지역에서 집회를 가지며 서로 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고위 간부 중 하나인 김신창씨는 BBC의 로라 비커에게 교회가 “심려를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교회 회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기를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모든 교회의 위치와 회원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공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회원들의 안전으로 인해 이런 종류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에 전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Image by Pixabay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지난 일요일 서울 정부는 신천지와 관련된 12명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들은 전염병 통제법 위반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신천지 교회 회원 230,000명 모두 설문을 진행했고, 그 중 거의 9,00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신천지의 61세 여성회원이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처음에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거부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여러 교회 모임에 참석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천지 지도자 이만희는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성당)는 폐쇄되어 있으며, 주요 개신교 그룹은 일요일 예배를 취소했으며, 모든 불교 행사 또한 취소되었습니다.

신천지의 대응에 커져가는 분노

신천지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응이 시민들의 분노를 사면서 신천지 해산을 국민청원이 촉발되었습니다. 약 120만명의 사람들이 서명했습니다.

이 조사는 박원순 서울 시장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검찰에 신천지 대표 이만희를 구금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과실치사에 대한 형사 수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일요일 저녁에 검찰청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교회 지도자들이 살인 혐의에 직면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검찰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찰이 조사를 마친 후 신천지에 대해 어떤 항목으로 기소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이만희는 누구인가?

이만희 (88)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주장하며 성서에 언급된 “약속된 목사”라고 밝힙니다.

그는 1984년에 신천지 교회를 세웠습니다. 한국에서 신천지는 "새로운 하늘과 땅"을 의미합니다.

이 종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단으로 간주됩니다. 이씨의 추종자들은 144,000 명의 사람들을 그와 함께 천국으로 데려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회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한국 이외의 신도가 20,000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그룹은 집회 중 시도들끼리 단단히 뭉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경, 목걸이 및 귀걸이는 착용이 금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어떻습니까?

세계 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85,403 확진건이 50 개국 이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2,900명이 넘습니다. 감염과 사망의 대다수는 중국에 있습니다.

일요일에 호주와 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에 감염된 78세의 호주 남자가 사망했습니다.

바이러스가 42건 발생한 태국은 사망한 35세의 남성이 뎅기열로 고통 받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이 일요일에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박물관은 트위터에서 공중 보건 상황에 관한 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현재 박물관을 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을 막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000명 이상의 모든 실내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토요일 미국은 워싱턴주에서 처음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환자가 기본 건강 상태를 가진 50대 남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일요일에 385건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사례를 보고해, 지금까지 총 978건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5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유럽국가 중 최악의 상황을 겪고있는 이탈리아는 바이러스의 경제적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 36억 유로의 양적완화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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