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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한국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률과 대처법의 차이점 본문

◇ 해외 경제 뉴스

[Reuters] 한국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률과 대처법의 차이점

파구 2020. 3. 14. 22:56

요약: 한국과 이탈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비슷한 시기에 폭증했으나, 두 국가의 다른 대처방법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탈리아는 의료 시스템의 한계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지역을 봉쇄하고 있으나, 한국은 IT시스템을 활용하여 격리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3월 12일 Reuters World 뉴스
Special Report: Italy and South Korea virus outbreaks reveal disparity in deaths and tactics

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response-specialre/special-report-italy-and-south-korea-virus-outbreaks-reveal-disparity-in-deaths-and-tactics-idUSKBN20Z27P

 

Special Report: Italy and South Korea virus outbreaks reveal disparity in deaths and tactics

In Italy, millions are locked down and more than 1,000 people have died from the...

www.reuters.com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백만명이 격리당하고, 1,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동시에 바이러스가 발병하였지만, 수천명만이 격리되고, 67명만이 사망했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 바이러스가 진행됨에 따라, 이 두 나라의 감염 사례는 현재 폭발적인 감염 확산에 처한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를 보여줍니다.

잠재적인 모든 환자를 검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기에, 당국이 광범위한 감염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최선의 답변은 격리입니다.

이탈리아는 광범위한 테스트를 시작한 다음, 지금은 각 지역을 봉쇄하고 초점을 좁혀서 수십만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할 필요성을 없앴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예측할 수 없기에, 질병을 억제하기 위해 6천만 명의 인구 전체의 움직임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감기에 걸려 바티칸 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요일 미사를 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조차도 “도서관에 감금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한국에서는, 비슷한 규모의 발발에 대해 정부가 다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염 여부를 테스트하고 마치 탐정같이 휴대 전화와 위성 기술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감염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1월 말 COVID-19의 첫 확진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은 222,000명 이상을 검사한 후 약 8,000건의 확진사례를 발견했고, 그 중 67명의 사망을 보고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이탈리아는 1,016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불특정 한 수의 사람들에 대해 73,000번 이상의 검사를 수행 한 후 15,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역학자들은 숫자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극도로 다른 결과로부터 중요한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라는 것입니다.

워싱턴에 있는 글로벌 개발 센터의 선임 정책 고문인 제레미 코니디크 (Jeremy Konyndyk)는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국가가 발병 정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국가에서 검사 능력이 제한적일 때, 정부가 사람들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다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니디크는 "강제적인 이동 제한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렇게 했지만, 그것이 가능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국민들은 정부의 결정을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인 이탈리아와 한국의 바이러스 대처는, 바이러스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아직 문제가 있고, 확진자의 확인이 전 세계 감염추세보다 뒤늦은 미국과 같은 국가에 유용한 연구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감염의 전체 규모는 아직 확인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독일은 검사에 대한 제약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수요일 인구의 60~70%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일한 선택은 격리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보다 인구가 적은 약 5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한국은 약 29,000명이 자기 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폐쇄되었으며, 적어도 하나의 아파트 단지에는 단체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역 전체가 차단된 적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2015년 중동 호흡기 증후군 (MERS)의 발발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우 가벼운 질병을 앓고 있거나, 증상이 없지만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대규모 검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CCTV 영상, 전화 및 자동차의 GPS 추적 데이터, 신용 카드 거래, 이민 입국 정보 및 감염성 질환이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의 기타 개인 정보에 대한 정부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법률이 포함됩니다. 그런 다음 당국은이 중 일부를 공개 할 수 있으므로 노출되었을 가능성이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 또는 친구 및 가족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데이터 중심 시스템은 테스트 대상자를 파악하는 것 외에도 병원이 확진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은 병상이 준비 될 때까지, 자가격리된 후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관뢰거나, 정기적으로 전화로 확인됩니다. 병상이 준비되면 구급차가 환자를 태워 환자를 감압 격리실이 있는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입원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은 무료입니다.

한국의 대응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20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음성으로 판정된 와중, 아직 약 18,000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보 격차는 검사중인 사람들 중 더 많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월 중순 피크 이후 확진자 증가 비율은 감소했지만, 당국이 새로운 집단을 추적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아직 한국의 의료 시스템의 가장 큰 시련은 아직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스크 부족으로 배급을 시작했으며, 검사와 지도 추적 처리를 위해 더 훈련된 인원을 고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접근 방식은 일부 프라이버시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한국의 시스템은 유럽과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본 권리인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게 하는 강제적인 조치입니다.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던 중국이나 싱가포르와는 달리 한국은, 반대하는 정책에 빠르게 항의하는 시민들이 있는 대규모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고려 대학교 예방의학 교수이자 한국 의료협회 선임 담당자인 최재욱씨는 “환자에 대한 정보 공개는 항상 개인 정보 침해 문제를 동반한다. 공개는 환자의 움직임에 대해서만으로 “엄격히 제한되어야”하며, “나이, 성별 또는 고용주 와같은 정보는 공개되어서는 안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강립 보건 복지부 차관은 피해 지역 폐쇄 및 환자 격리와 같은 전통적인 대응은 어느정도 효과적일 수 있으나, 개방된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험에 따르면, 그는 월요일에 기자들에게 “봉쇄정책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정부가 시행한 추적 요청에 사람들이 더 적게 참여할 가능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융통성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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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계"

이탈리아와 한국은 5,000 마일 이상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해서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습니다. 두 국가의 주요 발병은 처음에 주요 대도시가 아닌 소규모 도시에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바이러스는 지역 보건 서비스를 빠르게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두 국가 모두 정부의 검사 지침을 따르지 않고 의심사례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의사들에 의해 초기 확진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감염은 지난 달부터 확산 되었습니다. Lodi의 지역 병원 서비스 책임자인 마시모 롬바르도 (Massimo Lombardo)는, 독감 증상이 있던 한 남성 환자가 의료진에게 자신은 중국에 가지 않았다고 말한 후 퇴원했으나 추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진단은 Mattia로 알려진 38세의 남자가 병원으로 돌아온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의 검사 지침에 따르면 중국이나 다른 영향을 받은 지역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검사 할 필요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마취과 의사가 프로토콜을 밀어 붙여서 어쨌든 COVID-19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롬바르도가 말했습니다. 이제 이탈리아의 일부 전문가들은 마티아가 중국이 아닌 독일을 통해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사에 대한 결정은 의료 시스템이 이미 압박을 받고있는 시점에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들에게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이탈리아에서 지역 당국이 광범위하게 검사를 실시했으며, 사람들이 증상이 없더라도 모든 확진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그 후 마티아가 COVID-19에 감염되었다고 판명 된 며칠 후, 이탈리아는 증상을 보인 사람들만 검사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입정을 변경했습니다. 당국은 이것이 가장 효과적인 자원 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염의 위험은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게서 더 낮게 보였으며, 제한된 검사 능력하에서는 이런 방법이 신뢰할만한 결과를 더 빨리 도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법은 위험을 수반했습니다. 무증상자 또한 여전히 ​​감염자이며,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었습니다.

반면 로마에있는 Fondazione 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no Gemelli IRCCS의 집중 치료 책임자인 마시모 안토넬리 (Massimo Antonelli)는 많은 수의 검사를 진행한다면, 더 많은 감염자를 발견하며, 이는 현재 포화상태인 의료 시스템에 더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에는 정교한 의료 프로세스 및 후속 조치가 포함됩니다. 그는 "문제는 적극적으로 확진사례를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일단 그 숫자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연구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일반적으로 효율적인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료시스템은 유럽 연합 평균보다 낮은 자금을 지원 받지만, GDP의 8.9%라는 점에서 한국의 7.3%인  한국과 비교할 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탈리아의 그 시스템은 균형을 잃었습니다.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응급실로 지원되고, 휴일이 취소되었으며, 의사는 집중 치료 침대를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수술은 연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볼로냐에 있는 Sant 'Orsola-Malpighi 병원의 전염병 부서 책임자인 피어 루이지 비알레 (Pier Luigi Viale)는 24시간 내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의 병원은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의사들은 이 지역의 다른 병원과 클리닉을 왕복하며 그들의 전문 지식을 전파하고, 바이러스 확진 사례를 도울 것입니다. 또한, 그의 의사들은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른 전염병 환자를 치료해야 합니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러스가 몇 주나 몇 달 동안 지속된다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Lombardy의 “위험지역”에 있는 인구 5,000명의 최초의 봉쇄된 도시인 Castiglione d' Adda의 시장은, 긴급 온라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은 마을이 병원을 폐쇄해야 했으며, 100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 한 명만이이 남겨 졌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의 4명의 의사 중 3명은 아프거나 자가 격리중에 있었습니다.

마티아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합니다. 인공 호흡기가 필요한 환자들을 케어해야 한다면, 증상이 심각해지기 시작하면 이미 늦은것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든 확진자는 최소 다른 두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롬바르디아 지역 당국은 확산이 계속되면 이 지역의 병원이 COVID-19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다른 사람들이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받지 못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탈리아 남부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문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집중 치료 시설이 가장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들은 전문 직원과 값 비싼 장비가 필요하며 대량 유행병에 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에는 총 5,000개의 집중 치료 침대가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호흡기 문제가 있는 환자가 이미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롬바르디와 베네토(Veneto)는 공공 및 사설 병원에 1,800개가 넘는 집중 치료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그 중 일부만 COVID-19 환자를 위해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역 당국에 집중 치료소를 50% 늘리고 호흡기 및 전염병에 대한 침대수를 두 배로 늘리며, 직원 명단을 재구성하여 적절한 인력을 확보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Laura Castelli 경제부 차관은 중환자실을 위해 약 5,000개의 인공 호흡기를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간호 기관에 학생들이 조기에 더 많은 간호사 확보를 위해 졸업을 앞당기도록 요청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 외부의 직원을 포함하여 집중 치료 전문가 및 마취 전문가 풀을 확보해야합니다.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점은, 이탈리아의 병원들은 의료진에 의존하여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여부를 추적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볼로냐의 한 의사는, 하루에 12시간 동안, 확진자 한명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여 다음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의사는 “2~3건의 사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추가 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모든 사람을 검사하고 추적해야 한다면, 시스템은 무너질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최대 전력”

이탈리아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COVID-19의 초기 확진 사례는 의사가 시험에 대한 공식 지침이 아닌 직관에 따라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확인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확진자는 1월 20일에 양성 검사를 받은 35세의 중국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발병은, 2월 18일에 31번 확진자인 한국 남동부의 대구에서 온 61세의 여성이 진단 된 후 시작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마티아라는 환자와 마찬가지로 이 여성은 질병이 처음 발견된 중국의 우한 (Wuhan)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 의료 협회의 최재욱씨는 이탈리아에서와 같이, 중국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만 검사하는 것이 당시 정부의 검사 가이드라인 이었지만, 지역 의사가 이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검사를 진행하여 확진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강립 보건 복지부 차관은 “31번 확진자”는 확진자의 61%가 속한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의 신도라고 밝혔습니다. 교회 창립자 친척의 장례식이 근처 병원에서 열렸을 때 바이러스가 신도들 간에 전염되었고, 전국에 다른 작은 모임로 다시 퍼졌습니다.

교회 시설들이 확인된 후, 한국은 전국에 약 50개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시설을 열었습니다.

빈 주차장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은 승객에게 열이나 호흡 곤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에 몸을 기울이고 필요한 경우 샘플을 수집합니다. 이 과정은 대개 약 10분이 걸리며, 문자로 결과와 함께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받습니다.

한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KCDC)에 따르면, 한국의 총 117개 기관이 검사를 수행할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숫자는 매일 변동되지만 평균 12,000명의 검사가 가능하며, 최대 하루에 20,000명까지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의사의 추천을 받으면 증상이있는 사람의 검사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 외의 경우 검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최대 170,000원을 지불 할 수 있다고 시진 (Seegene Inc)이라는 회사의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 검사 키트의 80%를 공급하고, 검사 키트당 96개의 샘플을 한 번에 테스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정환씨와 같은 130명의 검역관이 잠재적인 환자의 세부 사항을 중점을 두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28세의 공중 보건 의사는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을 추적하는 것으로 하루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군 복무를 수행하는 김씨는 전화, 앱 또는 휴대 전화 또는 자동차의 블랙 박스에서 전송한 신호를 통해 잠재적 감염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소규모 검역관 중 한 명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잠재적 감염자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을 추적하는 것이기에, 그들 또한 자체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씨는 “지금까지는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한 일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검역관들은 한 환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코인노래방에서 일한 것을 추적한 후 5건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을 보인 여성이 경찰관에게 자신이 근무한 곳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역 관리들은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인들에게 의문을 제기하고 그녀의 핸드폰에서 GPS 위치정보를 얻은 후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검역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창녕군 관계자인 김준근씨는 “현재 검역관은 최대한의 힘과 권한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또한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량 메시지를 보내 근처의 확진자 동선의 시기와 장소를 모든 주민에게 알립니다.

경기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는 예방의학 전문가인 이희영씨는 한국은 MERS 사태를 통해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어느정도 나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변화의 30%만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병원에서 훈련된 인력과 최신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이와 같은 사태가 어디서나 폭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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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 [◇ 금융 경제 사회 뉴스] - [Bloomberg] 빅데이터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대한민국 -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외신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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