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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구정보 (PAGU Info)
[CNN] 화장지를 사재기 하는 이유 1탄 - 화장지 사재기 이면의 심리학 본문
요약: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사람들이 마스크와 손소독제 다음으로 화장지를 사재기 하고 있다.
이유1: 바이러스의 위험도에 대한 모순된 정보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
이유2: 정부의 불명확한 지시
이유3: 정보 매체가 사재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이유4: 실제 봉쇄가 이뤄질 것을 대비하는 것
이유5: 통제감을 느끼기 위함
2020년 3월 9일 CNN Health 뉴스
The psychology behind why toilet paper, of all things, is the latest coronavirus panic buy
https://edition.cnn.com/2020/03/09/health/toilet-paper-shortages-novel-coronavirus-trnd/index.html
최초의 사재기는 마스크였습니다. 그 다음은 손 소독제.
이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사재기의 타겟은 화장지 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소매업체들은 고객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화장지 묶음 수를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화장지가 매진되었습니다. 호주의 식료품점은 화장지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원을 고용했습니다.
호주 신문은 최근 시민들이 비상시 화장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덟 장의 여분의 페이지를 인쇄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왜 화장지 일까요? 화장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보호 기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우유나 빵과 같은 비상식량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공급되는 양보다 더 많은 화장지를 사재기 하는 이유는 무엇알까요?
첫번째 이유
사람들은 모순되는 정보를 접할 때 극단의 판단을 합니다.
임상 심리학자인 스티븐 테일러 (Steven Taylor)는 자신의 책인 "전염병의 심리학"에서, 사람들이 전염병에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또한, 과거의 전염병과 비교했을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적 반응은 널리 퍼진 공황상태 중 하나였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교수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테일러(Taylor)는 CNN에 "우리는 당황하지 않고 준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롭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기에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합니다. 테일러는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위험도와 그에 따라 얼만큼의 준비를 미리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상충되는 메시지를 들으면,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의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들었지만, 그에 대비해 할 수 있는 것은 손씻기 정도밖에 없다는 말을 들으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특별한 위험에는 특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두번째 이유
일부는 정부의 명확한 지시가 부족한 것을 탓하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을 격리시켰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심리학자이자 공학 및 공공 정책학과의 교수 인 바룩 피쉬호프 (Baruch Fischhoff)는, 화장지와 다른 가정 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도시도 조만간 봉쇄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피쉬호프 박사는 "정부가 모든 시민들을 책임질 것이라는 약속 없이는, 사람들은 화장지가 어느 순간 필요한 시점이 올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마련이다.공식적인 발표가 없다면 이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이유
사재기는 또 다른 사재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재기 현상은 뉴스와 SNS 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일러에 의하면, 사람들은 사재기와 관련된 기사를 보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자신들도 생필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엇이 안전하고 무엇이 위험한 상황인지를 인지하려 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 상점에서 사재기 하는 모습을 보면, 두려움 전염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사재기로 인해 빈 선반의 모습을 뉴스로 본 사람들은, 아직 물건이 남아있을 때 달려가서 화장지를 사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테일러는, 인식된 희소성으로 시작된 것이 실제 희소성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테일러는 소셜 미디어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방형 플랫폼 속에서 잘못된 정보는 쉽게 퍼지고 공황의 목소리를 증폭시킵니다.
네번째 이유
과잉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템플 대학교의 교수이자 미국 심리학 협회의 전 회장인 프랭크 팔리(Frank Farley)는, 사재기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CDC와 다른 국제 보건 기관은 현재 특정 인구의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팔리는 이런 경우 준비를 위해 물건을 구입해 쌓아놓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팔리는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가 가능한 집에서 머물러야 하고, 따라서 화장지를 포함하는 생필품을 쌓아 놓아야 하는 일종의 생존주의 심리학을 불러 일으킨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결국 화장지가 부족하면 대체할 것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피쉬호프 박사는 빠르던 느리던 화장지는 필요하기에 사게될 물건이고, 나중에 살수록 긴 줄을 서고, 물건이 있는 곳을 찾아 헤매야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누구든 결국 화장지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부패해서 사용하지 않을 물건을 사는 것과는 다르게 분석해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미국 국토 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미국인들에게 어쨌든 적어도 2주 분량의 음식, 세면 용품 및 의료 용품을 보관할 것을 권고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그에 따르지 않고 있다고 테일러는 말했습니다. 따라서, 보건 당국이 공개적으로 생필품의 준비를 다시 권고한다면, 사재기는 더욱 극심해 질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이유
일부 사람들은 화장지 보유를 통해 통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일러는, 보급품을 비축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여, 무엇을 준비 위해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만, 의료 종사자, 환자들, 심지어 화장지를 곧 다 써버릴 수도 있는 일반 사람들은 아직 그와 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테일러는 말했습니다.
테일러는 "이 모든것이 닥쳐올 불안의 물결에 기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실제 감염에 앞서 미리 불안해한다. 그들은 화장지 사재기의 결과와 같은 더 큰 그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두려움의 탈출구로 그런 식의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피쉬호프 박사는 화장지를 구입하는 행동만으로도, 사람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는 통제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화장지가 필요할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 하느냐에 대한 토론과 같은 번거로움 조차 가치가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그들이 할 수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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