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의 코로나 지원 정책 발표 이후 미국 하원의 바이러스 뉴딜 합의

요약: 미국 하원이 찬성 363표, 반대 40표, 기권1표로 H.R. 6201, 가족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지난 번 83억달러의 지원안과 더불어 500명 이하의 중소기업 근무자들에게 2주간의 유급병가와 3개월의 가족 및 의료 유급휴가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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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4일 CNN Politics 뉴스
House passes coronavirus relief bill after Trump announces his support

https://edition.cnn.com/2020/03/13/politics/coronavirus-relief-congress/index.html

House passes coronavirus relief bill after Trump announces his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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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강렬한 협상 이후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는 양당의 입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광범위한 양당의 지지에 힘입어 찬성363 대 반대 40의 최종 집계와 함께 통과했으며, 40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에 투표했고, 미시간의 무소속 의원인 저스틴 아마쉬 (Justin Amash)는 "기권"에 투표했습니다.

펠로시 (Pelosi) 의장이 행정부와 민주당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 긴급 유급휴가 및 COVID-19 무료 검사에 대한 조항을 포함한 조치에 대한 지지를 트윗했습니다.

트럼프의 지지로 상원과 하원이 다음주에 실시될 해당 조치를 채택할 지에 대한 의회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은 일련의 트윗에서 "오늘 저녁에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H.R. 6201 : 가족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법안 (Families First CoronaVirus Response Act)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제 지시에 따라 무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와,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노동자들을 위한 유급병가를 지원합니다. 저는 재무부 장관과 노동부 장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중소기업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유연성을 제공할 수있는 규정을 발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모든 공화당과 민주당원들이 함께 모여 찬성 투표를 하도록 권장합니다!"

대통령의 발표로 하루 종일 협상이 이뤄졌던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금요일 대통령의 트윗 전에 민주당 하원 의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거대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합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원 의원인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에 따르면, 이번 합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백악관과 펠로시 의장의 사무국은 여전히 ​​금요일 저녁의 입법 언어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는 자신의 서한에서 이 법안은 "보험이 없는 사람을 포함해 검사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무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에 따르면, 이 법은 2주간의 유급 병가와 최대 3개월의 가족 및 의료 유급휴가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 주, 부족 및 영토 정부 및 보건 시스템을 지원하여 이 위기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저소득층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 (Medicaid)에 대한 연방 기금을 확대한다고 하였습니다.

Image by Pixabay

협상에 친숙한 민주당 소식통은 CNN의 제이크 태퍼 (Jake Tapper)에게 이 법안은 직원수 500명이하인 사업장에만 해당된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떤 조치든 취하기를 원했다. 그것이 직면 한 선택이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공화당은 위임을 지지하지 않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휴가를 지원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그들에게는 분명한 출발점이 아니었다. 므누친 (Mnuchin) 재무장관과 공화당은 제한 없는 휴가 정책을 고려하지 않았다."

"원래부터 공화당의 상원과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이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 당 모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원 민주당은 정확히 투표가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 트럼프 정부가 궁극적으로 법안을 통과 시킬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양 당의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조치로 금요일에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트럼프는 금요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펠로시 의장과 므누친장관이 지속적으로 협상하는 와중에도, 해당 입법 패키지를 비난했습니다.

펠로시는 대통령이 자신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약 1시간 전에 미 국회 의사당에서 한 발언에서, "오늘 우리는 법안을 통과시키고있다"고 주장하며 하원의 법안 통과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하원 다수당 의원 스테니 호이어는 이를 뒷받침하며, 하원 민주당에 보내는 서신에서, 하원은 어느 쪽이든 구호 법안에 대해 투표 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메릴랜드 민주당 대변인은 “호이어 의원이 말 그대로 양단이 24시간 내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위기에 대한 우리의 추가 대응안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면, 그것에 투표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행정부와 공화당이 요청한 거의 모든것을 포함하는 법안에 대해 투표 할 것이다."

하원은 최고 협상가들이 하원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의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도자들은 빠른 시간내에 유급병가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러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는 포괄적인 패키지를 시도하고 전달해야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전역에 금융 시장에 충격을 준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기 때문에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내내 대통령이 해당 입법안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협상을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금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입법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당이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협상 중입니다. 협의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그들이 동의했던 것들에 대해 번복했습니다. 그들은 나라에 옳은 일을 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케빈 맥카시 (Kevin McCarthy) 하원 야당 지도자는 마지막 순간에 전화 회의를 소집하여, 그가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동안 그들에게 남은 미협의 문제들을 밟아나가게 되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공화당은 당원들에게, 이 법안에는 특히 GOP(Grand Old Party, 미국 공화당의 별칭)가 강하게 지지하는 실험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많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맥카시 의원은 또한, 눈에 띄는 기술적 인 실수가 있었으며, 공화당은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더 지원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회는 지난 주 총 83억달러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패키지를 통과시켰지만, 국회의원들 사이에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실패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강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트럼프는 트윗을 통해 이 법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정말로 힘을 합쳤다"고 칭찬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좋은 팀워크로 하원이 대규모의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정말로 협력하였습니다. 좋은 협력이다!" 라고 트럼트 대통령은 트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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